• 국내 원전 발상지 기장군, 신규원전 i-SMR 유치 본격화
    • 과거 신고리 7·8호기 예정 부지 활용 시 즉시 착공 가능, 송전망 인프라 완비 강점

    • [시경신문, 김승련기자] 기장군은 지난 1월 26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25.2월)에 반영된 대형원전(APR-1400) 2기와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1기에 대해 건설 계획 유지를 확정·발표함에 따라, 신규원전 SMR의 지역 유치에 본격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기장군은 한국수력원자력(주)의 차세대‘혁신형 소형 모듈 원자로(i-SMR)’유치를 추진하며, 과거 신고리 7,8호기 전원개발예정 부지를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다.

      해당 부지는 현재 한수원(주) 소유의 임해 지역으로, 별도의 부지 매입 이나 정지 작업 없이 i-SMR 초도 호기 착공이 즉시 가능하다. 또한 기존 고리원자력발전소의 송배전 전력망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신규 송전설비 구축에 따른 비용과 주민갈등, 건설 기간 등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부ㆍ울ㆍ경 메가시티와 대규모 산업단지가 인접해 전력 수요가 풍부하고, 우수한 정주 여건을 갖추고 있어 전문 인력 확보에도 유리한 입지로 평가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SMR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미래 에너지 산업을 이끌 고품질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원이자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다”라고 말하며, “대형원전과 비교해 출력조절 탄력성과 안전성이 월등히 높은 i-SMR 유치를 통해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원자력 산업 기업 유치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곧 진행될 SMR 부지 공모와 타 지자체와의 평가 경쟁에서 우리 군이 입지적 강점을 갖추고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민 수용성 확보”임을 강조하고, “현재 원전 주변지역 주민들의 기대와 요구가 큰 만큼, 군민 전체의 뜻을 모으기 위해 정확한 정보 제공과 소통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부산시 기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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