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용걸 울산시의원, 대공원로 확장공사 막바지 현안점검 간담회
    • 학성고교 교육시설 건립요구도 논의 “기관간 입장정리, 합리적 해법 찾아야”

    • [시경신문, 김승련기자] 박용걸 울산광역시의회 의원은 7일 오후 시의회 의원연구실에서 울산시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남구 신정동 올림푸스아파트 일원 대공원로 확장공사의 추진 현황과 공사 과정에서 제기된 민원 사항을 점검했다.

      최태진 종합건설본부 건설부장과 공사 담당 실무자들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오는 9월 준공과 개통을 앞둔 대공원로 확장공사의 공정 상황과 잔여 공사계획, 학교 주변 보행환경 및 안전대책 등이 논의됐다.

      올림푸스아파트 일원 대공원로 확장공사는 총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해 길이 320m 구간의 도로 폭을 기존 12m에서 20m로 넓히는 사업이다. 현재 보상은 모두 완료됐으며 공정률은 85% 수준으로, 종합건설본부는 마무리 공사를 거쳐 다음 달 준공·개통할 계획이다.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도로 구조물과 부대시설 설치 등 잔여 공정이 진행 중”이라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학교 주변 통행 안전을 확보하면서 예정된 시기에 개통할 수 있도록 공정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이번 도로 확장은 올림푸스아파트와 학성고교 일원의 통행 여건을 개선하고 공업탑과 문수로 주변의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가 막바지에 접어든 만큼 안전사고나 공사기간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을 세심하게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도로 개통 이후에도 차량 흐름과 보행 동선, 학교 출입구 주변의 안전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펴 주민과 학생들이 실질적인 개선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도로 확장 사업과 연계해 제기된 학성고 다목적 교육장 건립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박 의원은 지난달 제265회 임시회 산업건설위원회 업무보고에서도 학성고 측의 교육시설 건립 요구와 관련한 울산시의 입장을 질의한 바 있다.

      울산시와 울산시교육청은 2024년 7월 도로 확장에 편입되는 교육청 소유 토지 2162㎡와 교육청 사업에 필요한 울산시 소유 토지를 상호 무상 이관하고, 학성고 부지 내 산책로 조성에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울산시가 교육청과 협의해 학성고의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한 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다만 종합건설본부 측은 “업무협약 당시 공유재산 상호 이관과 산책로 조성사업 외에 다목적 교육장 건립과 관련해 별도로 합의된 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도로 확장공사와 교육시설 건립 문제는 구분해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학교 측의 요구와 울산시의 행정적·법적 입장 사이에 차이가 있는 만큼 어느 한쪽의 주장만으로 결론을 내리기보다 협약의 취지와 그간의 협의 과정을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며 “울산시와 교육청, 학교가 충분히 소통해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공공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함께 고려한 합리적인 해법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울산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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