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매곡동에 위치한 펫베이커리파프는 반려견 맞춤 케이크와 수제 간식을 제작하는 펫 디저트 전문 브랜드다. 단순히 반려동물이 먹는 간식을 만드는 공간을 넘어, 반려견과 보호자의 소중한 순간과 추억을 함께 담아내는 브랜드를 지향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펫베이커리파프를 운영하고 있는 이우림 대표는 직장 생활 당시 반복되는 일상과 스트레스로 인해 새로운 삶의 방향을 고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서울에서 베이킹과 반려동물 수제 간식 관련 교육을 배우며 본격적으로 현재의 브랜드를 시작하게 됐다.
이우림 대표는 “내가 행복해야 소비자도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무리하게 확장하기보다 오래 즐겁게 운영할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고 말했다.
펫베이커리파프의 가장 큰 특징은 반려견 한 마리 한 마리의 특징과 분위기를 세밀하게 담아내는 맞춤형 케이크다. 주문 제작 과정에서는 보호자에게 다양한 각도의 사진을 전달받아 털 색과 표정, 얼굴 특징 등을 세심하게 확인한 뒤 케이크 디자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완성된 케이크를 본 보호자들이 “우리 아이를 정말 닮았다”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으며, 대표 역시 단순한 디자인 작업이 아니라 반려견의 추억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기호성에 대한 부분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아무리 예쁜 케이크라도 반려견이 먹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는 생각으로 실제 반려견들이 잘 먹을 수 있는 재료와 레시피를 우선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는 것이다.
케이크에는 달걀과 쌀가루, 고구마, 닭고기 등 반려견이 먹을 수 있는 재료만 사용되며 소금과 설탕은 들어가지 않는다. 사람도 먹을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하지만 반려견 전용 레시피로 제작된다는 점 역시 특징 중 하나다.
대표는 “처음에는 디자인 완성도에 집중했지만 운영을 이어갈수록 보기에도 좋고 아이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균형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며 “보호자가 만족하는 디자인과 반려견이 즐겁게 먹을 수 있는 기호성을 함께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요 고객층은 반려견 유치원과 반려인들이다. 생일파티용 케이크와 함께 간식 상차림, 답례용 간식 등을 함께 주문하는 경우도 많으며 울산 지역은 직접 배달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반려견의 알레르기나 기호 차이를 고려해 세트 상품보다는 개별 선택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종류의 간식을 구성하고 있으며, 무인 판매 시스템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인터뷰 과정에서는 반려견 추모 케이크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대표는 떠난 반려견을 기억하기 위한 주문을 받을 때면 같은 반려인의 마음으로 함께 공감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대표는 “반려견은 단순한 동물이 아니라 가족 같은 존재라고 생각한다”며 “떠난 아이를 기억하기 위해 케이크를 주문하시는 보호자분들을 보면 그 마음이 느껴져 더 정성스럽게 작업하게 된다”고 전했다.
펫베이커리파프는 제품 판매뿐 아니라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머물며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운영되고 있다. 클래스 공간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보호자들이 보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반려견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우림 대표는 “반려견을 위한 제품을 만드는 것에서 나아가 보호자와 아이들이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통해 보다 즐거운 반려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한 번의 생일 케이크라도 오랫동안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브랜드가 되고 싶다”며 “반려견과 보호자 모두에게 오래 기억되는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업체 정보]
업체명 : 펫베이커리파프
주소 : 울산 북구 신기1길 15-4 1층 1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