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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든 게 아니라, 보호 중인 장미외떡잎은 장미 꽃봉오리를 감싸고 있는 가장 바깥쪽 잎으로, 꽃이 자라는 동안 외부 자극으로부터 내부 꽃잎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색이 안쪽 꽃잎보다 탁하고, 가장자…
맹무백이 효에 대해 묻자, 선생님께서 대답하셨다. “부모는 오로지 그들의 질병을 근심하신다. 그러니 나의 질병으로 인해 부모가 근심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효이다.”
번지가 선생님을 모시고 수레를 몰고 가는데, 선생님께서 그에게 일러주셨다. “맹손이 나에게 효에 대해 묻기에 내가 ‘어기지 않는 것이다.’라고 대답해 주었다.” 이에 번지가 “무슨 뜻입니까?” 라고 묻자 선생님께서 대답하셨다. “어버이가 살아 계실 때에는 섬기기를 예로써 하고, 돌아가시면 장사 지내는 절차를 예에 맞게 하고, 제사를 지낼 때에도 예에 맞게 지내라는 뜻이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열다섯 살에 학문에 뜻을 두고 부지런히 힘쓴 결과 서른 살에는 학문에 진전을 이루어 뜻이 견고하게 섰고, 마흔 살에는 심지가 확고하여 어떤 일에도 미혹되지 않았고, 쉰 살에는 하늘이 내게 내려준 사명과 안분지족(安分知足)의 도리를 알았고, 예순 살에는 듣는 것마다 다 통하였고, 일흔 살이 되어서는 마음 내키는 대로 행해도 법도를 넘어서지 않게 되었다.”
선생님께서말씀하셨다. “백성들을 정령으로써 인도하고 형벌로써 다스린다면, 그들은 오로지 형벌을 모면하려고만 할 뿐 자신의 잘못에 대한 수치심은 없을 것이다. 반면에 백성들을 덕으로써 인도하고 예로써 다스린다면, 그들이 이에 감화하여 자신의 잘못에 대하여 부끄러워할 뿐만 아니라 자연히 선에도 이르게 되어 풍속이 순화될 것이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시경』의 시들은 그 주제와 내용, 표현이 각양각색이지만 그 정신은 하나같이 숭고하고 순수하다. 따라서 그 311편을 한마디 말로 개괄하여 말한다면 「노송·경편」에 나오는 ‘사무사(思無邪)’라는 그 한 구절이 될 것이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위정자가 덕을 닦아 덕치를 베풀게 되면 그 덕이 뭇 백성들에게 미쳐 모두 믿고 따를 것이니, 이를 하늘의 별에 비유하자면 마치 북극성은 움직이지 않고 그 자리에 머물러 있고, 뭇별이 그것을 둘러싸고 운행하는 것과 같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남들이 자기를 몰라준다고 근심하지 말고, 오히려 자기가 남을 알지 못함을 근심하여라.”
자공이 말했다. “가난하면서도 아첨하지 않고, 부유하면서도 교만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어떻습니까?”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런대로 좋다. 그러나 아직 그것으로는 가난하면서도 즐거워하고 부유하면서도 예를 좋아하는 자에까지는 미치지 못한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배불리 먹으려고 하지 않고, 편안하게 살려고 하지 않고, 일에는 민첩하고, 말에는 신중하고, 도덕을 갖춘 사람을 가까이하여 자신의 허물을 바로잡는다. 이렇게 한다면 배우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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