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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께서 말씀하셨다. “약속한 것이 의리에 벗어나지 않는다면 말한 대로 실천할 만하다. 공손함이 혹 지나쳐서 아첨이 되거나 혹 모자라서 비례가 되지 않을 정도로 분수에 맞다면 부끄러움을 당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의지하고 지내면서 항상 친근감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역시 본받을 만하다.”
유자께서 말씀하셨다. “예를 시행함에 있어 조화가 가장 귀중하니, 선왕들의 도도 조화를 이룸을 미로 여겼다. 크고 작은 모든 일에 이것(예)만을 따르게 되면 원만하게 행해지지 않는 것이 있고, 조화의 귀중함을 알아서 조화만을 꾀하고 예로써 이를 조절하지 않는다면 이 경우 또한 원만하게 행해질 수 없다.”
자하가 말하였다.“어진 품성을 가진 아내를 진실로 어질게 여기고 그 외모를 따지지 않으며, 부모를 섬기되 자기의 있는 힘을 다할 수 있고, 임금을 섬기되 자기의 몸을 바칠 수 있고, 벗과 사귀되 말하는 …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위로 부형을 모시고 있는 젊은이는 집 안에 들어가면 효도하고 집 밖으로 나가면 손윗사람을 공경하며, 언행을 삼가고 미쁘게 하며, 널리 모든 사람을 사랑하되 특별히 어진 사람을 가까이해야 한다. 이렇게 행하고도 남는 힘이 있다면 그 남는 힘으로써 학문을 닦는 법이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천 승의 병거를 낼 수 있는 큰 제후국을 다스리려면 위정자가 국사를 신중하게 처리하고 백성들에게 믿음을 주며, 재정 지출을 절도 있게 하고 인재를 아끼며, 백성들을 동원하여 노역을 시킴에 있어서는 농한기에 맞추어서 생계에 지장이 없도록 해야 한다.”
증자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날마다 세 가지 관점에서 나 자신을 반성한다. 첫째로는 남을 위하여 일을 도모한다고 하면서도 혹 내가 진실하지 못했던 것은 아닐까 하는 것이고, 둘째로는 벗과 사귀면서 혹 내가 믿음을 주지 못했던 것은 아닐까 하는 것이고, 셋째로는 제자들에게 도를 전수한다고 하면서도 정작 나 자신은 거기에 익숙하지 못했던 것은 아닐까 하는 것이다.”
유자께서 말씀하셨다.“그 사람 됨됨이가 효성스럽고 공손하면서도 윗사람을 능멸하는 사람은 드물고, 윗사람을 능멸하지 않으면서도 쉽사리 난을 일으키는 사람은 아직 없었다. 군자는 모름지기 근본에 힘…
1-1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평소에 무언가를 꾸준히 배워서 유사시에 앞서 배운 것들을 적용해 가면서 거듭 익힐 수 있다면 기쁜 일이 아닌가? 친밀한 벗이 먼 곳으로부터 찾아온다면 역시 즐거운 일이 아…
본지는 이달 27일부터 매주 금요일에 ‘김인서와 논어 읽기’를 연재합니다.김인서(金仁書) 씨는 평생을 출판 일선에 종사하며 ▲(주)동화사 편집국장 ▲삼락서당·삼락연경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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