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경신문, 김승련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 북구의회 김영순 의원(두암1·2·3동, 풍향동, 문화동, 석곡동)이 24일 열린 제312회 임시회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최근 ‘진입금지’ 현수막이 걸린 각화저수지의 부실한 시공과 총체적인 관리 부실을 강하게 질타했다.
김 의원은 “2016년부터 총 30억 원이 투입된 각화저수지 경관사업은 2017년 광주광역시 종합감사에서 설계·시공·감리 전반의 총체적 부실을 지적받았으나, 이후 9년 동안 천연데크 오일스테인 정비가 단 한 차례에 그치는 등 관리가 철저히 방치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반면 2년 먼저 시공된 합성데크는 부식없이 유지되는 것과 대조적으로, 2017년 시공된 천연데크는 나사못 풀림과 판재 이탈이 발생해 주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김 의원은 수변데크 진입금지의 원인이 된 하부 석축과 관련해 “석축 일부 구간의 붕괴는 구조적 안전성 저하를 의미함에도 집행부가 정밀 안전진단이나 구조 검토 없이 땜질식 보수만 하려 한다”며, “장마철 집중호우를 앞두고 보행자 수나 위험 요소에 대한 기초 파악조차 없는 임시방편 공사는 당장 멈춰야 한다”고 경고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 석축의 ‘땜질식 보수’ 계획 철회 및 전체 시설물 구조 안전진단 실시 ▲ 관내 공사 발주 및 시공, 감리 등 관리체계 전반에 대한 제도 개선책 마련 ▲공사 완료 후 서류와 현장을 지속 점검하는 ‘관리 실명제’ 도입 ▲ 각화저수지 관련 자료 부존재에 대한 납득할 만한 소명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와 관련하여 북구 관계자는 “각화저수지는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근본적인 위험 요인 해소에 적극 나서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전남광주통합특별시북구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