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경신문, 김호진기자] 충남 계룡시 보건소는 10일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교육 ‘함께하는 보호자 이야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신질환에 대한 가족들의 이해를 높이고, 가족을 돌보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건양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강사로 나서 조현병을 비롯한 주요 정신질환의 증상과 치료 과정을 설명하고, 가족들이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환자와의 의사소통 방법과 일상생활 속 대처방법 등을 안내했다.
특히 일방적인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보호자들이 평소 진료시간에 묻기 어려웠던 궁금증을 사전에 받아 전문의가 직접 답변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질의응답에서는 ▲환청·망상 등 증상이 나타났을 때의 대화와 대응방법 ▲약물 복용 거부 및 부작용 대처 ▲무기력과 사회적 위축 등 일상생활의 변화에 대한 대응 ▲환자의 자율성과 가족의 돌봄 범위 등 가정에서 실제로 겪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교육을 마친 뒤에는 보호자들이 서로의 경험과 어려움을 나누며 정서적으로 지지하고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시간도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가족들이 환자를 돌보며 겪는 고민과 궁금증을 해소하고, 질환과 환자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당사자와 가족이 함께 회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신건강 관련 상담이나 서비스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계룡시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남도계룡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