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기억 속에 오래 남는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아이들의 기억 속에 오래 남는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마산 양덕동 소재 ‘클랑피아노음악교습소’, 소수정예 맞춤수업으로 음악의 즐거움과 자신감을 키우다.
피아노를 배우는 시간은 단순히 악보를 읽고 건반을 누르는 과정에 그치지 않는다. 누군가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이 되고, 누군가에게는 자신감을 키우는 경험이 되며, 또 누군가에게는 바쁜 일상 속 잠시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된다.
마산 양덕동 가고파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한 클랑피아노음악교습소는 유치부부터 초등부, 중고등부, 성인 취미반까지 다양한 연령의 학생들과 함께하며 단순히 피아노를 ‘잘 치는 것’을 넘어 음악을 즐기고 자신의 음악을 자신 있게 표현할 수 있는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클랑(Klang)은 독일어로 ‘아름다운 소리’, ‘울림’을 뜻한다. 이름에 담긴 의미처럼 이곳에는 음악을 배우는 과정 속에서 아이들의 마음과 자신감까지 함께 성장시키고자 하는 교육철학이 담겨 있다.
한 명 한 명을 바라보는 소수정예 수업
클랑피아노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한 타임 최대 5명으로 운영되는 소수정예 수업이다.
단순히 학생 수를 적게 받는 것에 의미를 두기보다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격과 장점, 현재의 연주 수준과 학습 속도를 세심하게 파악해 그에 맞는 수업을 진행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같은 곡을 배우더라도 아이마다 어려워하는 부분과 잘하는 부분은 다르다. 어떤 아이는 리듬을 익히는 데 시간이 필요하고, 어떤 아이는 악보보다 표현력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클랑피아노는 이러한 차이를 고려해 학생 개개인의 수준에 맞춰 기초부터 차근차근 실력을 쌓고, 연주에 대한 자신감까지 키울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특히 유치부와 저학년 학생들에게는 피아노를 처음 접하는 순간부터 음악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놀이와 다양한 활동을 활용해 음악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돕고, 작은 성취를 통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반면 어느 정도 연주 경험이 쌓인 학생들에게는 단순히 곡을 완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악보를 이해하고 자신의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수업의 깊이를 더해간다.
피아노에 다양한 예술을 더하다
클랑피아노의 수업은 피아노만 반복해서 연습하는 방식에 머물지 않는다.
2주마다 진행되는 예술융합특강을 통해 음악을 다양한 예술 활동과 연결한다.
놀이와 표현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우고, 음악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제 SNS에서도 리코더·단소·칼림바 등 다양한 악기를 활용한 특강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수업은 아이들에게 ‘악기를 배운다’는 부담보다 음악을 경험하고 발견하는 즐거움을 먼저 느끼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피아노를 중심으로 하되 다른 악기와 예술을 경험하면서 음악에 대한 관심의 폭을 넓히고, 자연스럽게 자신의 표현 방식도 찾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무대에 서는 경험도 교육의 일부
클랑피아노에서는 1년에 두 차례 정기연주회도 진행한다.
연주회의 목적은 아이들의 실력을 평가하거나 순위를 매기는 데 있지 않다. 평소 연습해온 곡을 직접 무대에서 완성해보면서 ‘내가 해냈다’는 성취감과 무대에 대한 자신감을 경험하도록 하는 데 의미를 둔다.
연주가 끝난 후에는 아이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기록해 학부모에게 전달하고, 어떤 부분을 잘 해냈는지, 앞으로 어떤 부분을 보완하면 좋을지 영상 피드백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연주회가 끝난 뒤에는 작은 파티도 준비한다.
아이들에게 연주회가 긴장되는 시험이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 즐기고 축하하는 경험으로 기억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결국 클랑피아노가 생각하는 좋은 수업은 수업 시간 안에서 곡 하나를 완성하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연습하고, 도전하고, 무대에 서고, 자신의 연주를 돌아보는 모든 과정이 음악교육의 일부인 셈이다.
고학년이 될수록 음악이 더 깊어진다는 믿음
최근에는 저학년부터 피아노를 배우다가 학년이 올라가면서 학업을 이유로 예체능을 그만두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클랑피아노는 조금 다른 시선으로 바라본다.
오히려 고학년이 될수록 그동안 배워온 음악적 경험이 쌓이면서 자신만의 음악을 표현할 수 있는 시기가 된다는 것이다.
물론 학업 역시 중요하지만, 아이들에게 음악이 또 하나의 부담이 되기보다는 학업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잠시 내려놓고 마음을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피아노 앞에 앉아 좋아하는 음악을 연주하고, 한 곡을 완성하면서 느끼는 작은 성취감이 아이들에게는 생각보다 큰 힘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성인에게도 음악은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취미
클랑피아노의 문은 아이들에게만 열려 있지 않다.
성인 취미반을 통해 어릴 때 피아노를 배우다 중단한 사람이나, 평소 피아노를 배워보고 싶었던 사람들도 자신의 속도에 맞춰 음악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어린 시절 배웠던 피아노를 성인이 된 후 다시 찾는다는 것은 단순히 악기를 배우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질 수 있다.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 그리고 오래전 마음속에 남아 있던 음악을 다시 꺼내보는 시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남는 것은 ‘음악을 좋아했던 기억’
클랑피아노 원장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는 것은 아이들이 피아노에 깊이 몰입하는 모습이다.
처음에는 어려워하던 곡을 어느 순간 스스로 연주해내고, 자신이 만들어내는 소리에 집중하는 아이의 모습을 바라볼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한다.
아이들이 “피아노 치는 게 재미있어요”라고 이야기할 때, 학부모가 믿고 맡겨준다는 것이 느껴질 때, 그리고 아이들에게 마음이 담긴 편지를 받을 때도 마찬가지다.
그 순간마다 ‘내가 이 아이의 성장 과정에 함께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원장이 바라는 목표 역시 특별하다.
시간이 지나도 아이들의 기억 속에 오래 남는 선생님이 되는 것.
어린 시절 자신이 다녔던 피아노학원과 선생님을 지금도 좋은 기억으로 떠올리는 것처럼, 클랑피아노를 거쳐간 아이들도 훗날 어른이 된 뒤 문득 선생님을 떠올리고, 소식을 전하거나 다시 찾아올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이다.
클랑피아노음악교습소 김예지 원장 인터뷰
Q. 간단한 본인 소개와 업장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들려주세요.
안녕하세요. 마산 양덕동 가고파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한 클랑피아노음악교습소입니다. 유치부부터 성인 취미반까지 다양한 연령의 학생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어릴 적 주변에서 “꿈이 뭐냐”고 물어보면 항상 ‘피아노 선생님’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음악의 즐거움으로 시작해서 가르치는 기쁨을 알게 되었고, 그 소중한 꿈을 담아 아이들과 함께 음악의 즐거움을 나누고 싶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현재 운영 중인 교습소의 콘셉트와 운영 철학은 무엇인가요?
클랑피아노의 운영철학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클랑’은 독일어로 아름다운 소리와 울림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만의 클랑피아노 교육 철학과 연결해 ‘사랑으로 아이가 크고, 음악으로 아름다운 소리를 만드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아이들의 음악이 자라나는 공간을 만들고 싶습니다.
또 하나는 어디서든 피아노를 칠 수 있는 자신감입니다. 어느 공간에서든 자신 있게 자신의 음악을 표현할 수 있는 아이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Q. 수업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나요?
한 타임 최대 5명의 소수정예로 수업을 진행합니다.
학생마다 성격과 장점, 피아노를 배우는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아이들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각자의 수준에 맞춰 수업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유치부나 저학년 아이들에게는 음악을 어렵게 받아들이지 않도록 놀이와 다양한 활동을 접목해 흥미를 키워주고, 어느 정도 실력이 쌓인 학생들에게는 단순한 곡 연주를 넘어 음악을 이해하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2주마다 예술융합특강을 진행해 음악과 다양한 예술 활동을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있습니다.
Q. 경쟁 업장과 차별화되는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첫 번째는 소수정예입니다.
한 타임 최대 5명으로 아이들의 성격과 장점을 빠르게 파악해 더 세심한 티칭과 높은 퀄리티의 수업을 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두 번째는 예술융합특강입니다.
2주마다 진행되는 특강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표현력을 놀이와 접목하고 음악에 대한 이해를 함께 키우는 특별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정기연주회입니다.
1년에 두 번 연주회를 통해 아이들이 무대에 서는 경험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연주회 후에는 아이들의 연주 모습을 영상으로 기록해 학부모님께 보내드리고, 잘 해낸 부분과 앞으로 보완하면 좋을 부분까지 영상 피드백으로 전달해드립니다.
또 연주회마다 작은 파티를 함께 준비해 아이들이 ‘피아노는 즐거운 경험’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클랑피아노만의 특별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요?
아이들이 피아노를 치면서 어느 순간 깊이 몰입하는 모습을 볼 때입니다.
처음에는 어려워하던 곡을 스스로 연주해내고, 피아노에 집중한 아이의 눈을 보고 있으면 정말 뿌듯합니다.
그런 순간들을 보면서 ‘내가 이 아이의 성장 과정에 함께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고, 저도 더 잘 가르쳐주고 싶다는 마음이 생깁니다.
또 아이들이 “피아노 치는 게 재미있다”고 말해줄 때, 학부모님께서 믿고 맡겨주시는 게 느껴질 때, 아이들에게 마음이 담긴 편지를 받을 때도 큰 보람을 느낍니다.
Q. 최근 업계 트렌드를 어떻게 바라보고 계신가요?
저학년부터 피아노를 시작했다가 고학년이 되면서 주요 과목 공부를 위해 예체능을 그만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오히려 고학년이 될수록 그동안 배워온 음악이 쌓여 비로소 나만의 음악으로 표현되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학업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이 피아노를 통해 음악을 즐기고, 학업으로 받은 스트레스를 학원에 와서만큼은 풀고 갔으면 하는 마음이 큽니다.
Q.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나 비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저는 시간이 지나도 아이들의 기억 속에 오래 남는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저 역시 어릴 때 다녔던 첫 피아노학원이 지금까지도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고, 가끔씩 그때의 선생님을 떠올리곤 합니다.
저에게 피아노학원은 단순히 피아노를 배웠던 공간이 아니라 어린 시절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저의 목표는 클랑피아노를 다녔던 아이들이 시간이 많이 흐른 뒤에도 문득 저를 떠올려 소식을 전해주거나 다시 찾아올 수 있는 학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Q. 끝으로 고객과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요?
누구나 크고 작은 스트레스를 안고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음악은 가장 건강하고 즐거운 스트레스 해소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피아노가 아니더라도 내가 좋아하는 악기를 하나쯤 배우며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을 가져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릴 때 배웠던 음악이 성인이 되어서도 다시 찾고 싶은 취미가 되는 것처럼, 음악은 시간이 지나도 우리의 일상에 오래 남는 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클랑피아노가 아이들에게는 좋은 추억과 음악적 자신감을, 성인에게는 잠시 일상을 내려놓고 나만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음악은 결국 기억이 된다
아이에게 피아노를 가르친다는 것은 음표와 박자를 알려주는 일만은 아닐 것이다.
처음 피아노 앞에 앉았던 날, 어려운 곡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연습했던 시간, 처음 무대에 올라 떨렸던 순간, 그리고 연주를 마친 뒤 친구들과 함께 웃었던 시간까지.
그 모든 경험은 시간이 지나면 한 사람의 어린 시절을 이루는 소중한 기억이 된다.
클랑피아노가 말하는 ‘아름다운 울림’은 어쩌면 피아노에서 나는 소리만을 의미하지 않는지도 모른다.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음악을 좋아하는 마음을 간직하며, 훗날 어른이 된 어느 날 문득 어린 시절의 피아노와 선생님을 떠올릴 수 있는 것.
그것이 클랑피아노가 아이들에게 남기고 싶은 가장 오래가는 울림이다.